[1차 프로젝트] 중간 회고

 

총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 1주가 지났고 1주가 남은 상태이다. 처음으로 애자일 프레임워크의 일부인 스크럼방식으로 일을 진행하게 되었다. 스크럼은 30일마다 동작 가능한 product를 만들어내는 짧은 단위인 스프린트로 나누어서 개발을 한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2주, 스프린트를 1주로 정해서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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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t - ⭐️⭐️

사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다들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스프린트를 정해야 할지, baglog는 무엇이 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었다. 각자의 능력 또한 알 수 없었기에 1주일 안에 어디까지 작업할 수 있을지, 각각의 baglog들이 얼마만큼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다.

Trello를 사용했지만 단순히 로그인/회원가입/장바구니/필터링 정도로만 티켓들을 구분해놓았고 사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진행사항들에 대해서 실시간 업데이트까지는 하지 못했었다. 눈앞에 닥쳐진 기능들을 구현하기 바빴었고 프로젝트 전체를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매일아침 회의 내용도 계획을 얼마나 달성했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의 내용보다는 어제 뭐 했고 오늘 뭐 할 것이고.. 와 같은 단순한 내용공유의 느낌이 강했다. 그렇게 4일 정도 지나고 멘토님과 함께 미팅을 진행했고 많은 피드백들을 받게 되었다.

Standup Meeting은 정말 간단하고 효율적이게!

시간은 금이고 standup meeting은 정말 서서 간단하게 끝낼 수 있어야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회의를 위해 모든 멤버들이 준비를 해와야 하고 준비된 환경 속에서 각자의 내용들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Sprint를 하는 이유

단순한 누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 것이다! 의 효율적인 정보공유가 아닌 시간 내에 목표한 것을 달성하기 위해 스케줄관리의 목적이 더 크다.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해라!

Ticket 기반의 회의진행 세분화하여
Trello에 나눈 티켓을 기반으로 각자의 업무를 나누고 그 업무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

 

각자의 업무를 세분화하지 못했고 그 세분화한 티켓을 기반으로 미팅을 진행하지 못했다. 단순히 “오늘 장바구니 기능을 할 것이다”가 아닌 장바구니 API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능을 구현한다던지 구현된 기능을 FE와 통신해 본다던지 조금 더 세분화했어야 했다.

한 스프린트를 진행하며 많은 오류가 있었지만 그만큼 많이 알게 되었다. 진짜 스프린트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이번에 느낀 것들을 다음번 스프린트에서는 좋게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Meeting - ⭐️⭐️⭐️⭐️

미팅 첫날부터 서기를 정했고 회의의 내용들을 정리했다. 정리한 내용들은 Trello에서도, notion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스탠드업 미팅 때 나눈 하루 할당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 열심히 노력했다. 회의도 매일 아침 10시부터 30분 내로 꾸준히 진행되었기에 시간관리를 하기에도 편리함이 있었다.

Keep, Problem, Try - KPT

 💡 잘하고 있고 좋은 점 → Keep

 

 💡 문제가 있고 변화가 필요하다! → Problem

 

 💡 잘하고 있는 것은 더 잘하고, 문제가 있는 것은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 → Try

 

하나의 스프린트가 끝나면 꼭 회고를 하면 KPT를 적용시켜 보자!

 

 

다음 Sprint에서는…?

KEEP

회의 내용에 대해 잘 기록해 두는 것

 

PROBLEM

Task를 세분화하지 못해 티켓이 Backlog에서 Done으로 어는 순간 보내졌다. Trello를 거의 이용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TRY

• 먼저 Task를 세분화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장바구니를 만들어도 [장바구니] 제품추가, [장바구니] 개수추가, [장바구니] 제품제거 등등 세분화를 통해 여러 개의 ticket을 만들고 그것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 Trello도 좋지만 Notion도 적극 활용해 내용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정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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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면 장거리 마라톤을 하고 있는 거지만, 지금 프로젝트 기간은 분명 “단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지금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계속해보면서 힘을 얻어야 할 것 같다.